Surprise Me!

1986년 이후 '최초의 사태'... 역대급 엔저로 돌변한 일본 [지금이뉴스] / YTN

2026-07-03 2 Dailymotion

엔화 가치가 약 40년 만에 최저로 떨어진 가운데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에 나서는 일본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여행사 JTB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인 일본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한 217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본인의 해외여행 감소는 역대급 엔저로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엔화 가치는 달러당 162엔 수준까지 떨어져 1986년 12월 이후 39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중동 사태의 여파로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등 주요 항공사가 유가 보조금을 인상한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도통신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든 2023년 이후 해외여행객 수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1인당 해외여행 비용은 평균 32만3000엔(약 31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여름휴가 여행지로는 한국(26.2%)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대만(16.2%)이 뒤를 이었습니다.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까운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올해 초부터 일본과 냉각 관계가 이어지는 중국을 여행지로 선택한 일본인은 전체 해외 여행자의 10.4%로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일본인의 국내 여행 수요도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고물가로 소비를 줄이려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내 여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JTB는 이번 휴가철 일본 국내를 행선지로 고른 여행객은 6900만명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최지혜


#지금이뉴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45_2026070310300141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